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나라 등

크리스마스의 기원과 유래,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나라 등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전 세계에서 널리 축하되는 명절이다. 그러나 그 기원은 기독교 신앙뿐만 아니라 이교도 축제와 로마 전통의 영향을 받은 복합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다.

 

 

1. 크리스마스의 기원

•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축하:
  • 기독교에서는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기념한다. 하지만 성경에는 정확한 생일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 4세기경,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로 삼으면서 12월 25일을 예수의 탄생일로 공식화했다.
• 로마의 축제와 결합:
  • 12월 25일은 고대 로마에서 ‘솔 인빅투스(Sol Invictus)’라는 태양신의 탄생을 축하하는 날이었다.
  • 또한, ‘사투르날리아(Saturnalia)’라는 농업 신을 기념하는 축제도 같은 시기에 열렸는데, 이 축제는 음식과 선물 교환 등의 풍습을 포함했다. 이러한 전통들이 크리스마스와 결합되었다.
• 북유럽의 율 축제(Yule):
  • 북유럽 이교도들은 겨울철에 율(Yule)이라는 축제를 열어 한 해의 태양이 다시 길어지는 것을 축하했다. 율 로그(Yule Log)를 불태우는 풍습이 현재 크리스마스 장작과 트리 장식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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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나라들

 

크리스마스는 전 세계적으로 축하하고 있지만 몇몇 나라에서는 종교적 이유나 문화적 차이로 인해 공식적으로 기념하지 않는다.

1. 북한
   • 북한에서는 종교 활동이 엄격히 통제되며,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축제인 크리스마스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신, 같은 날인 김정일의 어머니의 생일을 기념합니다.
2. 사우디아라비아
   • 이슬람교가 국교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비이슬람 종교 축제가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크리스마스 축하도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3. 이란
   • 이슬람 국가로서, 이란에서는 크리스마스가 공식 명절이 아니다. 다만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개인적으로 기념할 수 있다.
4. 모르코, 알제리,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 국가들
   • 이슬람 국가들이며, 기독교와 관련된 축제는 일반적으로 기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부 대도시에서는 상업적인 이유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볼 수 있다.
5. 중국
   • 중국에서는 종교적 이유보다는 문화적 차이로 인해 크리스마스가 공휴일이 아니다. 하지만 상업적인 영향으로 대도시에서 크리스마스 장식과 행사가 열리며 젊은 층 사이에서는 축하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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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크리스마스를 기념하지 않는 이유

• 종교적 이유: 이슬람 국가들에서는 예수의 탄생을 신성한 사건으로 인정하지만, 예언자 무함마드의 가르침에 따라 기독교 축제를 기념하지 않는다.
• 정치적 이유: 북한과 같은 국가에서는 종교의 자유가 제한되며, 체제 유지를 위해 종교 축제를 금지한다.
• 문화적 차이: 중국이나 일본과 같은 곳에서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문화가 자리 잡지 않았지만, 점차 상업적 행사로 자리 잡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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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크리스마스가 금지되거나 제한된 역사적 사례

• 잉글랜드(1647-1660): 청교도 혁명 시기 동안, 크리스마스가 이교도적이고 과도한 축제라는 이유로 금지되었다.
• 미국 식민지 시기: 초기 미국의 청교도들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것을 반대했고, 한때 매사추세츠에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행위가 금지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