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터 먼데이 - Easter Monday: 역사와 의미, 기념 방식 등
이스터 먼데이(Easter Monday)는 부활절 다음 날인 월요일로, 많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휴일로 지정되어 부활절 축제를 이어서 기념하는 날이다. 부활절이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절정이라면, 이스터 먼데이는 그 기쁨을 더 넓게 나누고 여운을 이어가는 시간으로 의미가 있다.
1. 이스터 먼데이의 역사와 의미
이스터 먼데이는 초기 기독교에서부터 부활절 후 연장된 축제의 일부로 여겨졌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기독교 사회에서 부활절 주간을 더 길게 기념하며, 주님의 부활과 관련된 축복과 기쁨을 오래 간직하기 위해 이 날도 축일로 지켜 왔다. 또한 부활절과 이스터 먼데이는 삶과 죽음을 초월한 승리를 상징하는 날로 여겨져, 이 날을 쉬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2. 각국의 이스터 먼데이 기념 방식
- 영국, 캐나다, 호주: 이스터 먼데이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야외에서 소풍을 즐기는 풍습이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전통적인 에그 롤링(Egg Rolling) 게임을 하며 부활절 달걀을 언덕에서 굴리는 놀이를 즐기기도 한다.
폴란드 물의 월요일: https://upload.wikimedia.org/wikipedia/commons/f/f7/Dyngus_postcard.jpg - 폴란드: 폴란드에서는 Śmigus-Dyngus(쉬미구스 딩구스) 또는 물의 월요일(Wet Monday)이라 하여, 사람들에게 물을 뿌리며 즐거움을 나누는 전통이 있다. 이는 정화와 새 출발을 상징하는 의미로, 부활의 기쁨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 아일랜드: 아일랜드는 부활절을 크게 기념하는 나라 중 하나로, 이스터 먼데이에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다양한 전통 음식을 나눈다. 이 외에도 부활절 달걀을 찾거나 장식을 하는 행사를 가지며 부활절의 기쁨을 이어간다.
- 독일: 독일에서도 이스터 먼데이는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 날을 맞아 야외 행사와 퍼레이드가 열리기도 한다. 독일 전역에서 교회 예배를 드리고, 부활절 관련 기독교 전통과 풍습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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