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기념일]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 - Hispanic Heritage Month: 기원과 역사, 기념 방식, 의미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Hispanic Heritage Month)은 매년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열리며, 미국 내 히스패닉과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의 문화, 역사, 그리고 기여를 기념하는 달이다. 이 기간은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에 끼친 긍정적인 영향을 돌아보고, 그들의 전통과 유산을 축하하는 기회로 자리 잡았다.
1. 기원과 역사
-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은 1968년 린든 B. 존슨 대통령의 임기 동안 히스패닉 유산 주간으로 처음 제정되었다. 이후 1988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이 기간을 한 달로 확대하면서, 오늘날과 같은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이 되었다.
- 이 기간은 9월 15일에 시작되며, 이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의 독립 기념일과 겹친다. 또한, 멕시코의 독립 기념일(9월 16일)과 칠레의 독립 기념일(9월 18일)도 포함되어 있어,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의 독립을 기념하는 의미도 가지고 있다.
2. 기념 방식
미국 전역에서 다양한 기관과 지역 사회가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 문화 행사와 축제: 히스패닉 전통 음악, 춤, 음식과 관련된 축제가 열리며, 마리아치 음악, 플라멩코, 살사 등 히스패닉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다.
-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회: 박물관, 도서관, 학교 등에서 히스패닉의 역사와 문화를 다룬 전시회와 강연이 열린다. 이를 통해 히스패닉 커뮤니티의 역사적 인물과 그들의 사회적 기여를 알린다.
- 예술 공연: 히스패닉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이 이어지며, 회화, 조각,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예술적 표현을 통해 히스패닉 문화의 풍부함을 소개한다.
3. 의미
-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은 히스패닉 커뮤니티가 미국 사회에 기여한 바를 재조명하고, 히스패닉과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의 문화적 자부심과 정체성을 기리는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사람들과 커뮤니티가 히스패닉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미국 내 다문화 사회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다.
- 히스패닉 문화유산의 달은 미국에서 히스패닉과 라틴 아메리카계 사람들이 사회와 문화에 기여한 점을 기념하며, 이들의 전통과 유산이 미국 문화에 미친 영향을 되새기는 중요한 기념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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