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 감염 - 원인, 증상, 예방법
모든 만물이 깨어나는 봄, 하지만 개를 키우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봄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바로 지긋지긋한 진드기 때문이죠. 산책을 안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무서운 시즌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지긋지긋한 진드기! 감염의 원인, 증상,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 야외에 있는 경우 우리는 진드기와의 접촉 위험이 커집니다. 수풀이 우거진 곳은 더욱 위험합니다.
진드기는 숲이 우거진 지역과 들판에 사는 작은 기생 유기체입니다. 진드기는 '거미류'에 속하며 생존하려면 인간이나 동물의 피가 필요합니다. 진드기는 다양한 심각한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진드기가 전염시킬 수 있는 질병의 예는 아래와 같습니다.
- 라임병 (특히 성체 사슴 진드기에 의해 전염됨)
- 로키산 홍반열
- 야토병
- 바베시아 (특정 진드기에 의해 전염되는 말라리아와 유사한 질병)
- 에를리히
- 아나플라스마
- 진드기 매개재 발열
증상은 질병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발열이나 오한, 몸살, 두통, 발진, 메스꺼움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물린 지 몇 년 후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진드기 감염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진드기 단 한마리만 집에 들어와도 우리는 진드기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진드기는 우리 신체 혹은 반려견 신체 어딘가에 붙어 있다가 피부에 침입합니다.
혹시 집에서 진드기를 발견하게 되면 그 진드기가 어떠한 종류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진드기만 실내에서 살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것은 갈색 개 진드기(Rhipicephalus sanguineus)입니다. 대부분의 다른 진드기는 장기간 생존하기에는 실내 환경이 건조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생존하지 못합니다.
진드기는 다음을 포함하여 어느 부위에나 붙을 수 있습니다.
- 사타구니
- 팔 아래
- 귀 안쪽
- 머리카락
- 배꼽
- 무릎 뒤
진드기는 애완동물, 특히 개에게 잘 붙습니다. 진드기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개의 털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진드기가 집에 들어오게 되고 이 진드기가 번식을 하게 되면 일은 더 커집니다. 진드기는 집 안의 여러 곳에 알을 낳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걸레받이, 창문 및 문틀, 가구, 카펫, 커튼 근처에 알을 낳습니다.
진드기에 감염되면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진드기가 생존하려면 혈액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드기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에 달라 붙습니다.
진드기는 몸 전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주로 따뜻하고 습한 곳을 선호합니다. 다른 벌레 물림과 달리 진드기에 물리면 통증은 없습니다.
진드기의 크기는 직경 1-2mm부터 직경 10mm 까지 다양합니다. 진드기에 물리면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
- 오한
- 독감과 유사한 신체 통증
- 두통
- 피로
- 발진
- 잇몸의 색 변화 (선홍빛 --> 하얀색)
진드기 매개 질병과 관련된 장기적인 합병증을 예방하려면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만 나타나도 반드시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 침입과 감염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피부에 붙어 있지 않은 진드기의 경우 핀셋으로 잡거나 청소기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청소기로 빨아들였을 경우 진드기가 죽지 않고 살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집 밖의 장소에서 청소기 내부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드기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진드기가 흔한 지역에 살고 있거나 산책을 자주 나가는 경우 실내로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자신의 몸과 반려견의 몸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산책을 나가기 전 우리 몸과 반려견에게 해가 되지 않는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피부에 분사해도 되는 것도 있고, 의류에 분사하거나, 혹은 직물 자체에 방충제가 포함된 의류도 구입이 가능합니다.
산책로나 숲이 우거진 지역에서 하이킹을 하는 동안 반려견이 수풀이 많은 곳으로 가는 것을 저지해야 합니다.
이미 피부에 붙은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핀셋이나 티슈를 사용하여 진드기를 피부에서 최대한 가까이 잡아야합니다. 그런 다음 비틀림 없이 천천히 당겨서 빼야 이빨이 피부 속에 남아 있게 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서 진드기를 떼어내기 전에 바셀린, 오일, 알콜을 사용하여 진드기를 죽이지 마세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진드기의 입이 몸 안에 남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드기를 제거한 후 진드기를 소독용 알콜에 넣어서 익사시키거나 봉인된 봉지 테이프 등으로 질식시키거나 박멸을 위해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설치류(쥐)가 진드기를 옮기는 경우도 많으므로 집 주변의 설치류가 유인될 수 있는 곳을 잘 청소해야합니다.
정기적으로 반려견의 몸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진드기 관련 약을 복용하거나 바르는 것도 진드기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반려견이 진드기에 물렸을 때에는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진드기가 많은 계절에는 산책 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진드기가 잘 붙을 수 있는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개는 진드기 물림과 매개 질병에 매우 취약합니다. 개가 걸릴 수 있는 대부분의 진드기 매개 질병에는 백신을 사용할 수 없으며 개 몸에 진드기가 붙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진드기로부터 개를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진드기 매개 질병의 증상은 진드기에 물린 후에도 7-21일 이상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서 진드기에 물린 것이 의심되는 경우 개의 행동이나 식욕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
반려견을 위한 진드기 예방제품 등은 의사와 상담 후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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