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입시] 정시지원, 얼리액션, 얼리디시전, 롤링어드미션 등

미국의 대학 입시 제도 - 정시지원, 얼리액션, 얼리디시전, 롤링어드미션 등 

미국에서 대학 입시를 경험해보지 못한 나는 미국의 입시제도가 너무 어렵다. 하지만 첫째 아이가 약 3년 후면 겪어야 할 입시이므로 간단히라도 개념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미국의 입시 제도는 다양하고, 학생들이 지원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옵션이 있다. 

 

 

1. Regular Decision (정시 지원) 

• 대부분의 대학들이 사용하는 지원 방식 
• 지원 마감일은 보통 1월 초이며, 합격 발표는 3월 말에서 4월 초 
•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며, 합격 후 하나의 대학을 선택하면 됨 

2. Early Action (얼리 액션) 

• 우리 나라 수시와 비슷한 개념 
• 지원자가 정시 지원보다 일찍 지원하고, 일찍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제도 
• 마감일은 보통 11월 1일이나 15일이며, 결과는 12월 중에 발표됨 
• 합격해도 반드시 그 대학에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다른 대학에도 지원 가능

3. Early Decision (얼리 디시전) 

• 특정 대학을 1순위로 희망하는 학생들이 지원하는 제도 
• 마감일은 얼리 액션과 비슷하며, 결과 발표 시기도 비슷 
•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하면 해당 대학에 반드시 입학해야 하는 구속력이 있음
  
  * Early Decision에 합격했을 경우 해당 대학에 입학하는 것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지만, 이는 윤리적인 약속과도 같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은 다른 대학에 지원한 모든 지원서를 철회해야 하며,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한 대학에 등록 의무가 있다. 만약 얼리 디시전으로 합격한 대학에 입학하지 않도록 결정한다면,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 재정적 이유: 학생이 재정적 지원이 충분하지 않아 대학에 다닐 수 없다고 판단되면, 이를 대학에 소명할 수 있다. 대학은 이 경우 재정 지원 계획을 재조정하거나 학생의 결정을 수용할 수 있다. 
  - 신뢰 손상: 얼리 디시전 약속을 어기고 다른 대학에 등록하면 해당 학생에 대한 대학들 간의 신뢰가 손상될 수 있다. 이는 학생의 기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다른 대학들이 해당 학생을 받아들이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어떠한 이유로든 얼리 디시전 합격 대학에 등록하지 않기로 결정한 경우, 가능한 한 빨리 그 대학의 입학 사무소에 정중하게 이 사실을 알리고, 필요한 경우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따라서 얼리 디시전 제도는 신중하게 고려하여 지원해야 하며, 지원 전 모든 조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해야 한다. 
  
  

4. Rolling Admission (롤링 어드미션) 

• 특정 마감일 없이 지원서가 제출되는 대로 검토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제도 
• 빠르게 지원할수록 유리할 수 있으며, 입학 경쟁이 심해지기 전에 지원하는 것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