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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탄 카이 압소, 헝가리언 쿠바즈, 슬로바키안 추바크, 호바와트, 로트바일러, 샤페이

by 리빗개굴 2024. 3. 10.

티베탄 카이 압소, 헝가리언 쿠바즈, 슬로바키안 추바크, 호바와트, 로트바일러, 샤페이

티베탄 카이 압소 (Tibetan Kyi Apso)

 

티베탄 카이 압소 사진

 

  • 체고: 56-71 cm
  • 체중: 31-38 kg
  • 수명: 7-10년

티베탄 카이 압소는 티베트 국외에서 극소수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국 내에서도 희귀합니다. 이 품종은 전통적으로 가축 무리와 집을 지켰습니다. 스프링이 튀는 듯한 걸음걸이가 특징으로 민첩하고 순간적으로 스피드를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헝가리언 쿠바즈 (Hungarian Kuvasz)

 

  • 체고: 66-75 cm
  • 체중: 32-52 kg
  • 수명: 10-12년

쿠바즈는 아마도 헝가리에서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품종으로 과거 양치기가 경비견으로 길렀습니다. 이 품종의 타고난 보호 본능은 공격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가정견으로 키우려면 철저하게 훈련시켜야 합니다.


슬로바키안 추바크 (Slovakian Chuvach)
 

  • 체고: 59-70 cm
  • 체중: 31-44 kg
  • 수명: 11-13년

슬로바키아 알프스산맥 양치기의 경비견이었던 슬로바키안 추바크는 가정견으로 훌륭하게 적응했습니다. 이 크고 강력한 품종은 끊임없이 경계하고 주변을 관찰해서 농장과 가축을 지키는데 탁월합니다.


호바와트 (Hovawart)

  • 체고: 58-70 cm
  • 체중: 28-45 kg
  • 수명: 10-14년

13세기 농장견의 자손인 호바와트는 애완견으로 흔하지 않지만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대의 품종은 20세기 전반에 독일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매우 강인하고 어떤 기후에서도 실외 작업이 가능하며, 붙임성이 있고 충직한 가정견입니다. 호바와트는 훈련이 어렵지 않지만 다른 개들과 함께 있을 때 세심한 핸들링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로트바일러 (Rottwelier)

  • 체고: 58-69 cm
  • 체중: 38-59 kg
  • 수명: 10-11년

크고 건장하며 보호 성향을 가진 로트바일러는 숙련된 주인이 사회화시키면 좋은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로트바일러는 로마 군인이 긴 행군 길에 소를 몰 때 사용하던 개의 자손입니다. 그중 일부 군인과 개가 독일 남부지방에 정착해서 해당 지역 캐틀 독과 교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품종은 독일 남부에서 가축을 거래하던 마을인 로트바일에 집중적으로 분포해서 소를 몰고, 곰을 사냥하고, 푸줏간 수레를 끌었습니다.
 
19세기에 이런 작업이 점점 사라지면서 로트바일러도 멸종에 이를 정도로 숫자가 줄어들었습니다. 이후 특유의 보호 본능과 투쟁 본능으로 20세기 초에 경찰견으로 부활했습니다. 오늘날 로트바일러는 군대와 경찰에서 경비와 탐색, 구조 작업에 널리 활용됩니다. 로트바일러는 사나운 경비견으로 상대방을 위협한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이 품종은 엄청난 힘과 눈에 띄는 자태로 쉽게 발현되는 보호 반응을 보이지만 원래 성질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잠재된 공격성을 조심하는 엄하고 숙련된 주인이 정성스럽게 훈련시킨다면 차분하고 순종적인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로트바일러는 덩치에 비해 민첩하고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어 격렬한 운동을 즐깁니다.
 
안전하게 관리하기
 
로트바일러는 주인을 만족시키려는 습성이 있어 보상을 활용한 훈련이 쉽습니다. 이런 습성은 덩치와 힘과 함께 어우러져 경찰이나 보안 업무에 이상적인 요소로 작용합니다.
 
로트바일러는 핸들러에게 빠르게 반응하고 순종적일 뿐만 아니라 범법자들을 제압하기에 충분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동안 독일 군대와 경찰에서 널리 채택했고, 1930년대에 미국과 영국에 들여왔습니다. 현재 몇몇 국가에서 최고의 경찰견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샤페이 (Shar Pei)

  • 체고: 46-51 cm
  • 체중: 18-25 kg
  • 수명: 10년 이상

쭈글쭈글한 얼굴 뒤에 감춰진 붙임성 좋은 성격이 샤페이의 매력입니다.
 
중국 고유의 품종인 샤페이는 어디서 유래해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품종은 한나라 시대(기원전 206-서기 220)로 거슬러 올라간 도기에서 발견되고 13세기 필사본에도 언급됩니다.
 
샤페이는 전통적으로 가축을 몰거나 지키고 사냥과 투견에도 사용되었습니다. 주름진 피부와 뻣뻣한 털은 다른 개들이 물고 늘어지기 어려웠습니다. ‘샤페이’는 대략 거칠거칠한 모래 같은 털을 의미합니다.
 
샤페이는 홍콩과 대만에서 꾸준히 길렀지만 20세기 들어 중국 본토에서는 개체 수가 줄어 거의 멸종에 이르렀습니다.
 
1970년대에는 미국에서 한동안 유명해지면서 희귀성 때문에 하나의 독특한 패션 아이템처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은 브리딩을 통해 기존의 ‘뼈 모양 주둥이’ 타입보다 얼굴 주름이 더욱 강조된 ‘고기 모양 주둥이’ 타입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늘어지고 접힌 얼굴 피부는 눈꺼풀이 안으로 말려 고통을 주는 안검내반 증상을 일으켜 개량이 대대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
 
샤페이의 귀염성 있는 성격과 다부진 크기는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에 잘 맞습니다. 이 품종은 성견의 머리와 어깨에 있는 주름, 파란색 혀, 작은 삼각형 귀, 중국인들이 나비과자 모양이라고도 하는 들창코 등 독특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털은 매우 짧은 길이부터 만지면 까끌까끌한 털과 살짝 더 길고 매끈한 털까지 다양합니다.
 
용도에 맞추어 변한 외모
 
현대 샤페이는 귀가 늘어지고 피부가 더 느슨하고 주름이 졌지만, 한나라 시대 (기원전 206 – 서기 220) 개 조각상과 유사하다는 점에서 매우 놀랍습니다. 이런 특징은 샤페이가 투견으로 사용되면서 생겼다고 추정됩니다. 작고 늘어진 귀는 상대방이 제대로 물지 못하기 때문에 샤페이의 움직임과 방어가 한결 쉬워집니다.
 
(내용출처: DK개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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