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펜첼 캐틀 독, 엔틀레부허 마운틴 독, 버니즈 마운틴 독 , 그레이터 스위스 마운틴 독, 아나톨리언 셰퍼드 독,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독, 아크바시, 코카시언 셰퍼드 독,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 독, 레온베르거
아펜첼 캐틀 독 (Appenzell Cattle Dog)
- 체고: 50-56 cm
- 체중: 22-32 kg
- 수명: 12-13년
알프스산맥 농장에서 가축을 몰고 지키던 아펜첼 캐틀 독은 도시 생활에도 잘 적응합니다. 이 품종은 스위스에 확고한 팬층이 있지만 다른 지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예리하면서 기민하고 에너지가 충만해서 끊임없이 집중할 거리를 던져 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틀레부허 마운틴 독 (Entlebucher Mountain Dog)
- 체고: 42-50 cm
- 체중: 21-28 kg
- 수명: 11-15년
오래된 스위스 마운틴 독 중 가장 작은 엔틀레부허 마운틴 독은 엔틀레부허 계곡에서 소를 몰던 품종으로 가정견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혈기왕성한 엔틀레부허 마운틴 독은 가족 사이에서는 자신감 넘치고 품행이 바르지만 강한 보호 본능으로 인해 낯선 사람을 경계하는 편입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 (Bernese Mountain Dog)
- 체고: 58-70 cm
- 체중: 32-54 kg
- 수명: 10년 이하
아름다운 무늬와 매력적이고 다정한 성격을 지닌 버니즈 마운틴 독은 다재다능하며 가족과의 생활을 좋아합니다.
사랑스러운 버니즈 마운틴 독의 이름은 전통적으로 다목적 농장견으로 일하던 스위스 베른 칸톤에서 따왔습니다. 또한 우유나 치즈를 시장으로 운반하는 등 수레를 끄는 데도 활용되었습니다.
이 품종은 19세기에 다른 품종이 스위스로 유입되면서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을 찾아 스위스 전역을 여행하던 프란츠 셰르텐리프가 품종을 복원하려는 노력을 시작했고, 이후 스위스 교수 알버트 하임이 품종 보존과 홍보에 힘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품종 클럽은 1907년에 만들어졌으며 20세기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은 외모와 성격 모두 매력적이어서 가정견으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 품종은 성숙이 느려 다른 개들보다 강아지다운 면모를 오래 간직합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세지만 지배 성향은 강하지 않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므로 개집이나 마당에 갇혀 있기보다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이 품종은 아이들에게도 다정하고 믿음직스럽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농인, 아픈 어린이, 특별한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에게 치료용으로도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또한 농장일 뿐 아니라 탐색과 구조 업무에도 여전히 활약 중입니다.
눈길을 끄는 삼색 털은 비단결 같은 촉감과 특유의 은은한 광택을 유지하기 위해서 자주 손질해야 합니다. 털이 매우 풍성해서 너무 더운 기후에는 잘 맞지 않습니다.
수레 끄는 개
과거 말을 살 돈이 없던 사람들이 수레를 끄는 데 개를 사용한 시대적 상황을 배경으로 버니즈 마운틴 독 같은 품종이 탄생했습니다. 이 품종은 여름에 소들을 방목하는 계곡 아래에서 우유와 치즈를 운반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이런 활동으로 해당 지역에서는 이 개를 ‘치즈 독’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버니즈 마운틴 독은 수레를 끌지 않을 때는 가축을 몰고 사유지를 지키는데 쓰였습니다.
그레이터 스위스 마운틴 독 (Greater Swiss Mountain Dog)
- 체고: 60-72 cm
- 체중: 36-59 kg
- 수명: 8-11년
스위스 알프스 지역에서 만들어진 거대하고 힘이 세며 눈길을 끄는 그레이터 스위스 마운틴 독은 과거 유제품을 가득 실은 수레를 끌고, 소를 몰고, 경비 업무를 보았습니다.
이 품종은 20세기 초에 사라졌다가 열정적인 브리더들 덕분에 멸종을 면했지만 여전히 희귀합니다. 진정한 사역견으로 성격이 온화하며, 충분한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면 붙임성 있는 가족 반려견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나톨리언 셰퍼드 독 (Anatolian Shepherd Dog)
- 체고: 71-81cm
- 체중: 41-64 kg
- 수명: 12-15년
가축 보호견으로서 역사가 긴 아나톨리언 셰퍼드 독은 강인하고 힘이 세서 현재도 터키에서 사역견으로 활용 중입니다. 용감하고 독립적인 성향으로 주인의 엄격한 교육과 애정을 잘 받아들입니다. 반려동물로 키우려면 훈련과 사회화를 일찍 시작해야 합니다.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독 (White Swiss Shepherd Dog)
- 체고: 53-66 cm
- 체중: 25-40 kg
- 수명: 8-11 년
새하얀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독은 1970년대에 북미에서 스위스로 처음 들여왔습니다. 이후 20년 동안 발달을 거듭하며 1991년에는 스위스에서 단일 품종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성격이 좋고 영리해서 작업견이나 반려견 모두 어울립니다. 털은 중간 길이와 장모 두 가지가 있습니다.
캉갈 독 (Kangal Dog)
- 체고: 70-80 cm
- 체중: 40-65 kg
- 수명: 12-15년
터키의 국견으로 알려진 캉갈 독은 터키 중부에서 늑대, 자칼, 곰으로부터 가축 무리를 지키던 마스티프 타입 산악견입니다. 이 품종은 가족을 강하게 보호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독립적인 면이 있으며 숙련된 핸들링과 많은 운동이 필요합니다.
아크바시 (Akbash)
- 체고: 69-79 cm
- 체중: 34-59 kg
- 수명: 10-11년
강력한 터키 품종으로 가축 무리를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아크바시 품종은 수천 년 동안 존재했다고 보입니다. 북미 농장에서 가축과 사유지 경비용으로 쓰인 아크바시는 사역견으로 잘 맞고 문제 행동을 예방하려면 숙련된 핸들링이 필요합니다.
코카시언 셰퍼드 독 (Caucasian Shepherd Dog)
- 체고: 67-75 cm
- 체중: 45-70 kg
- 수명: 10-11년
여러 종류의 대형견을 섞어 만든 코카시언 셰퍼드 독은 과거 코카시아 지방에서 가축 무리를 지키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1920년 구소련에서 시작된 이 품종의 선택교배는 나중에 독일에서 계속되었습니다. 감시견으로 탁월하지만 좋은 반려견이 되려면 세심한 핸들링이 필요합니다.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 독 (Central Asian Shepherd Dog)
- 체고: 65-78 cm
- 체중: 40-79 kg
- 수명: 12-14년
센트럴 아시안 셰퍼드 독은 중앙아시아 유목민의 양치기가 오늘날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지역에서 수백 년 동안 가축 무리를 지키기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과거 구소련에서 선택적으로 브리딩했던 희귀한 품종으로 어릴 때 사회화 시켜야 합니다. 털은 단모종과 장모종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레온베르거 (Leonberger)
- 체고: 72-80 cm
- 체중: 45-77 kg
- 수명: 10년 이상
바이에른주 레온베르크 마을에서 이름을 딴 레온베르거는 19세기 중반에 세인트 버나드와 뉴펀들랜드를 교배해서 만들어졌습니다. 레온베르거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거의 사라졌다가 되살아났으며, 멋진 외모와 붙임성 있는 성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용출처: DK백과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