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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관하여

반려견 건강의 징후 - 문제가 되는 증상

by 리빗개굴 2024. 2. 25.

건강의 징후

건강한 개는 개체 차이, 품종, 연령을 감안할 때 겉모습이나 행동으로 바로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당신이 키우는 개에 대해 잘 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썸네일

 

 

 

건강한 외양

반짝이는 눈, 윤기나는 털, 차갑고 촉촉한 코는 건강한 개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특징이지만 늘 그런 것은 아닙니다. 반짝이는 눈은 나이가 들면 완벽히 건강을 유지하는 상태에서도 흐려질 수 있습니다. 원래 털이 곱슬 한 품종은 윤기가 나지 않습니다.  건강한 개도 종종 코가 따듯하고 마르기도 합니다.

 

건강지표로는 일정한 체형과 체중이 더 의미가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부종, 급격한 체중 감소, 복부 팽창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초기에 알리는 경고입니다. 어린 개는 매주 체중을 재고 그래프로 그려 체중 증가와 성장세를 지켜봅니다. 개가 성숙하기 전까지 체중을 기록하고 정기적으로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 상태의 변화는 배변과 배뇨 습관에서도 드러나서 다른 개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개는 정상적인 주기로 배변과 배뇨를 해야 합니다. 뒷정리를 하다 보면 용변 횟수, 물성, 색상에서 애견이 정상 범주에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건강한 개는 밝고 기민하며 가족이나 다른 개, 애완동물과 쉽게 어울립니다. 개는 뻣뻣함이 없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운동을 매우 좋아하고, 운동 후에도 필요 이상으로 지치지 않습니다. 음식에 관심을 보이고 평소만큼 물을 마시는 점도 애견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문제의 징후

  • 운동을 꺼려 무기력하고 산책 중 갑자기 지쳐 버림
  • 방향 감각을 잃거나 사물에 몸을 부딪힘
  • 호흡 패턴이 바뀌거나 호흡할 때 비정상적인 소리가 들림
  • 기침이나 재채기
  • 노출된 상처
  • 부종이나 비정상적인 혹
  • 관절 부위가 아프고 붓고 열이 남
  • 눈이나 눈꺼풀에 부종
  • 상처, 오줌(분홍색 또는 혈액 응고물 관찰), 분변이나 토사물에 피가 발견됨
  • 다리를 절거나 몸이 뻣뻣함
  • 머리를 흔듦
  • 의도치 않은 체중 감소
  • 체중 증가, 특히 개의 복부가 팽창한 경우
  • 식욕 저하와 섭취 거부
  • 탐식 또는 먹는 음식의 변화
  • 음식 섭취 직후에 구토 또는 역류
  • 설사 또는 배변을 힘들어함
  • 복부팽만
  • 배변이나 배뇨 중 고통스럽게 울음
  • 가려움증: 입과 눈, 귀를 긁음,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니거나(스쿠팅) 해당 부위를 과도하게 씻어 냄. 전신 가려움짐
  • 비정상적인 분비물: 평소와 달리 입, 코, 눈, 암컷 생식기, 포피, 항문 등 모든 구멍에서 분비물 배출 또는 비정상적인 냄새, 색상, 물성의 분비물
  • 털 변화: 윤기가 없고 기름기 도는 질감, 또는 과하게 건조한 상태, 벼룩 먼지, 실제 벼룩, 옴, 각질 등 털에 부스러기
  • 과도한 털 빠짐으로 부분 탈모
  • 털 색의 변화(매우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과거 사진을 볼 때야 알아차림)
  • 잇몸이 창백하거나 노란빛, 푸른빛이 도는 등 잇몸색의 변화, 잇몸 경계에 회색 분비물
  • 비정상적인 갈증: 애견이 평소보다 자주 물그릇을 찾거나 물을 마시러 밖으로 나간다면 비정상적인 갈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그릇을 완전히 비웠을 때 다시 채운 물의 양을 기록한 다음, 24시간 후 남아있는 물의 양을 빼면 24시간 동안 섭취한 물의 양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숫자를 개의 체중으로 나누었을 때 1kg 당 50ml 라면 수분 섭취량일 정상입니다. 90ml 가 넘어간다면 수의사에게 문의합니다.
  • 높은 체온

 

문제를 인지하기

애견에게 생긴 변화는 건강이 나쁘다는 경고일 수 있습니다. 눈꺼풀이 처지는 등 극히 사소한 증상이라도 중요한 문제일 수 있으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애견은 배탈과 같은 내과 질환이나, 털과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외과 질환, 혹은 두가지 질환을 함께 가질 수 있습니다.

 

주인은 개가 잠을 더 자거나 덜 의욕적으로 운동하는 등 모호한 증상이나, 다리를 절거나 귀에 이물질이 들어가 머리를 흔드는 등 확실한 이상증상을 인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편적인 질환은 대체로 증상이 가볍고 조기 발견하면 치료가 쉽습니다. 어떤 형태로든 가정에서 치료한다면 꼭 수의사의 상담을 미리 받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는 적절한 처치가 개에게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화로 조언을 받아도 충분한 경우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선의 방책을 위해서 수의사가 직접 개를 검사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는 문제리면 수의사는 발생 가능성이 높은 순서에 따라 원인 요소를 확인해 나갑니다.

 

개의 병력을 청취하고 검사가 모두 끝난 후에도 수의사는 혈액검사나 영상촬영 등 추가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입원이나 수술까지 받아야 하는 심각한 질병으로 진단받아 회복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지만, 흔한 증상은 실제로 흔한 질병이 원입니다.

 

가려움을 느끼는 개는 원인불명의 신경계 질환이라 기보다 벼룩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인과 수의사는 애견을 최대한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목표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내용출처: DK개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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